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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도 불고있는 K-ART, 임소아 재독작가가 디자인한 작품, 독일 생각하는 리더 (의학선구자)(Vordenker Award) 2022 수여

※ 독일어로 되어있는 상이며 한국어 명칭이 정확하게 없어서 ^^; 의역하였음을 양해부탁드려요.



뜨거운 BTSK-pop과 프리즈아트페어가 '핫한' K-ART에 주목하며 9월에 서울에 첫 상륙을 예고하는 등 여러 곳에 불고 있는 K-Culture 바람은 독일에도 분다. 한국인 최초로 재독작가 임소아의 작품이 독일 의학 선구자상 (Vordenker Award , Thought leader) 2022의 수여작으로 선정되었다.

임소아 작가는 성신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브라운 슈바이크 조형미술대학교 및 동대학원을 마치고 독일 현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아 30년째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의 색과 형태, 감정 그리고 경험을 유럽의 구성주의미술과 결합시켜 동서양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의학 선구자상(Vordenker-Award)은 독일 국립 DRG포럼 (독일 보건부 장관 주관, B.브라운 재단(B. Braun Foundation) 지원, Bibliomed 출판사, Health Economy Initiative 진행)에서 매년 의료산업의 선구적 개척자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로 보건의료산업의 질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업계의 롤모델이 되는 인물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전략적 선견지명, 유연한 사고, 변화에 대한 의지와 외교술 등 다양한 현대 보건의료산업 리더의 미덕을 가진 이로 정해진다. 그리고 올해의 작품을 선정하여 그 작품을 트로피처럼 수여한다.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창의적인 리더에게 수여하여 의료산업의 미래와 함께 미술분야의 진흥을 후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이번해에는 국립 DRG FORUM 2022 (3/17-18, 베를린 Estrel 컨벤션센터) 기간에 수상자 헬무트 힐데브란트 박사(Dr. Helmut Hildebrandt, OptiMedis AGCEO)가 함부르크에 있는 한국 예술가인 임소아의 작품을 수여받았다.

올해의 작품인 임소아의 Spes-Futurum (스페스-푸투룸 : 희망 - 미래)은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하여 표현될 수 있는 4형태로 변형가능한 독특한 조형을 가진다. 작가는 한국에 대한 경험 그리고 순수한 색과 형태에 대한 감정과 선호를 미니멀리스트와 구성주의의 유럽미술의 순수한 언어 및 형식과 결합하여 표현한다. 한국 전통의 오방색의 컬러 중 빨강과 검정, 흰색을 주된 컬러로 사용하고 여러가지 형태로 조합하여 변하는 다이나믹함을 담았다. 특히 주된 컬러인 검은색은 작가에게 무한한 깊은 심연을 의미하며, 작가의 작품 속 세계에서 관람자들을 인류의 한계점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블랙은 사람들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흔들리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통찰력을 얻게하며, 적어도 집중할수 있도록 성숙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 임소아

시상식 현장에서는 작품을 만든 임소아 작가의 소개와 작품설명, 그리고 수상자와 그의 가족, 진행자가 적극적으로 작품에 참여해서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작가는 백인 남성 의료인이 대다수였던 참여자 사이에서 검정색 긴 머리의 동양인 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하고 수상작 작가로서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작품에 대해서 소개하는 경험이 이색적이고 신기했었다고 말하며, 독일 의료계의 큰 행사에 초대되어 미술인으로서 참석하고 한국의 정서와 유럽의 구성주의 형식이 결합한 의미 있는 작품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말한다.

평소 매해 3000-4000명 정도의 독일 내 의학계 인사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700명 규모로 축소되었으나 열띤 토론 아래 의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워크숍이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베를린에서 가장 큰 컨벤션 장소인 ESTREL 컨벤션센터에서 6회째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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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DRG FORUM 2022

독일의 보건정책에 대한 활발한 교환을 목표로 전국 병원의 관리자와 대표, 정치인, 보건 정책 입안자들이 모여 현재의 상황과 미래의 과제에 대한 강의와 워크숍을 하는 커다란 행사로 지난 3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베를린 내 가장 큰 컨벤션 장소인 베를린 Estrel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다.평소 3000-4000명 정도의 독일내 헬스케어, 의학계 인사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700명 규모로 축소 진행되어 필수적인 인원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독일 보건부 장관 주관, B.브라운 재단(B. Braun Foundation) 지원, Bibliomed 출판사, Health Economy Initiative 진행.

참고 : https://vordenker.bibliomed.de / https://drg-forum.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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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Ah Yim gestaltet Vordenker Award

Die Vordenkerin oder der Vordenker des Jahres 2022 erhält eine Arbeit der in Hamburg lebenden und arbeitenden koreanischen Künstlerin So-Ah Yim. Der Preis wird jährlich gemeinsam von der Initiative Gesundheitswirtschaft, der B. Braun Stiftung und dem Bibliomed Verlag verliehen. Die Überreichung der Auszeichnung wird am 17. März im Rahmen des DRG-FORUMS in Berlin erfolgen.

Vordenker-Award So-Ah Yim verbindet in ihren Werken die Erfahrung mit der eigenen fernöstlichen Kultur und ihre Vorliebe für reine Farbe und Form mit der europäischen Kunst der Minimalisten und Konstruktivisten. Das diesjährige Kunstwerk „Spes-Futurum“ besteht aus einer vierteiligen Arbeit, die in vielfältiger Weise präsentiert werden kann. Durch das aktive Mitwirken des Betrachters entsteht eine Beziehung zwischen Künstlerin, Kunstwerk und Publikum, die die mentale Interaktion, das Denken und die Kommunikation gegenseitig beeinflusst. Die Farbe Schwarz erscheint der Künstlerin unendlich tief. In ihrer Vorstellungswelt führt sie an die Grenzen der Menschenwelt. So-Ah Yim: „Schwarz beruhigt das Herz, macht es unerschütterlich und den Menschen reif für neue Einsichten oder zumindest fähig zur Konzen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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